어양동 허그갈릭 뒤편 익산 맛집 호떡과 국화빵이 있다는 것 아셨나요? 갓 구워진 호떡을 호호 불며 한입 먹어보면 단번에 알아볼 수 있답니다. "이 집은 찐 맛집이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하는 집을 소개할게요.
익산 맛집 호떡과 국화빵
- 위치: 전북 익산시 하나로6길22
- 전화주문도 받아요 ☎ 010-2922-2188
- 오픈 시간: 오후 12시 30분
- 마감 시간: 오후 09시 30분
메 뉴
- 호 떡
- 어 묵
- 풀 빵
- 토스트
이곳은 인상 좋고 친절한 두 자매분이 호떡과 국화빵을 구워주신 답니다.
쑥 호떡과 옥수수 호떡
주문을 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만들어 주신답니다.
쑥 호떡과 옥수수 호떡 두 가지 맛을 다 맛보기 위해 한번에 주문하고 기다리며 사진을 찍었답니다.
호떡이 구워지면 포장하시는 분은 종이 접시에 담아 주시고 바로 드시는 분은 종이컵을 이용해 담아 주신답니다.
두 가지 맛 호떡을 받아 들고 저는 쑥맛 호떡을 같이 간 동생은 옥수수맛 호떡을 먹기로 했어요.
두가지 모두 향이 날 정도로 사장님은 재료에 진심이라고 말씀하시네요.
그런데 한입 먹어보고 진짜로 재료에 진심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표현을 해야 할지 모르지만 호떡을 먹어보면 느끼하지 않고 부드럽고 입안에서 쫀득하게 씹히는 느낌이 참 좋았답니다. 당연히 쑥향과 옥수수 향도 느낄 수 있어요.
아마도 식용유를 사용하지 않고 버터를 사용해서 더 고소하고 맛이 좋은 것 같아요.
슈크림과 팥 국화빵
길거리 음식하면 붕어빵이 생각나지만 여기는 손바닥 만한 국화빵을 맛볼 수 있답니다.
이 두 가지 맛 국화빵 또한 밀가루 맛보다는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하고 고급재료를 사용하시는 사장님 덕분에 입은 즐거워 지죠
달걀과 야채가 듬뿍 담긴 토스트
호떡과 국화빵이 구워지는 동안 한겨울이면 생각나는 어묵을 빼놓을 수 없지요.
토스트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따뜻한 어묵을 먹었어요.
토스트는 청량고추가 들어간 매운맛으로 포인트 준 매운맛과 순한 맛을 선택할 수 있어요.
토스트를 한입 먹어보면 톡톡 터지는 청양고추의 알싸함이 토스트와 잘 어울리네요.
그리고 가장 좋았던 건 토스트 하나에 달걀하나가 들어간다는 것과 야채도 듬뿍 넣어 익혀주시는데요. 먹는 내내 부담스럽지 않아 아침에도 먹기 좋은 한 끼 식사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가격도 엄청 착하답니다.
어묵도 불지 않게 익힘 정도를 조절해 주실정도로 모든 음식에 사장님의 세심함이 느껴진답니다.
셋 노란 의자가 나란히 줄지어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귀여워 한 컷 찰칵 ~
금요일 저녁에 밥보다는 푸짐하면서도 왠지 특별하게 느껴지는 다양한 분식들로 오늘은 외식을 했네요.
매일 먹는 밥 보다 왠지 색다른 간식이 필요할 때도, 배고픔을 달래고 싶을 때도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호떡과 국화빵, 토스트, 어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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