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흩날리는곳1 벚꽃 잎이 흩날리는 곳 바쁜 일상 가운데 나에게 빛과 희망을 주었던 기쁜 일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았다. 지금까지 나를 지켜주었던 그 어린 시절 중에서 따뜻했던 순간을 추억해 본다. 벚꽃 잎이 흩날리는 곳 내 고향은 꽃 피는 봄이 오면 벚꽃 잎이 흩날리는 곳이다. 정말로 오래된 노래 가사가 생각나며 나를 따뜻하고 벅찼던 추억들을 생각나게 해 주었다.. 그 옛날 엔 버스로 1시간 넘게 달려야 도시가 보였던 동네였다. 눈이 오면 발이 푹푹 빠졌고 아침에 일어나 보면 아빠가 마당의 눈을 다 치워놓곤 했다. 이런 날은 버스가 오지안던 곳이다. 여름 장마철이면 집 앞 논들이 빗물로 다 잠겼다. 그 심각성은 모른 체 학교에 가지 않아도 된다는 즐거움에 마냥 신났었다. 버스가 1시간마다 한대씩 있어고 이동수단이 귀하던 그때가 있었다. 아주 .. 2023. 6.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