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무더운 여름 집에만 있다 보니 왠지 시간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에 아이들과 함께 카페를 검색하다 알게 된 익산 현영동 카페 온아를 방문하게 되었어요. 이곳은 소금빵과 다양한 빵들이 맛있는 디저트 맛집이랍니다.
주 소: 전북 익산시 현영길 12-2 카페 온아
영업시간: 월-수-목-금-토-일 : 11:00 - 22:00
라스트 오더 : 21:20
정기휴무: 매주 화요일
전화번호: 0507-1488-2200
단체 이용 가능(매장 넓음), 주차 공간 넓음
넓은 정원이 예쁜 카페
오후에 방문하니 카페 정원을 둘러싸고 있는 많은 전등의 빛들이 한폭의 그림을 보는 것 같았어요.
여름인데도 시원한 초록을 머금은 정원들이 눈길을 사로 잡았답니다.
카페를 들어서기 전부터 왠지 숲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 드네요.
카페 정원에도 많은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어서 선선한 계절이 돌아오면 이용하기 좋을 것 같아요.
취향에 맞는 커피를 고를 수 있어요
늦게 방문해서 그런지 빵은 하나도 없었어요.
선택할 수 있는 건 카운터에 있는 바스크치즈 케이크뿐이었어요.
조금 아쉽지만 저녁을 먹고 나온 터라 다음 방문 때 먹어보는 걸로 ~~~
우리가 주문한 음료는
- 아메리카노 A
-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 온아말차크림 라떼
- 자몽에이드
커피를 주문할 때 A, B 타입, 디카페인으로 구분해서 주문할 수 있네요.
취향에 따라 선택해 보세요.
온아 원두는
type A - 이탈리아 <무세띠>
묵직한 바다감과 강렬한 맛의 블랜드 초콜릿 테이스트 / Nutty 한 아몬드 맛
type B - 에티오피아 <에어플레어>
상큼함을 강조한 블랜드 망고 / 블루베리 / 블랙베리 / 재스민 / 시럽 / 카카오닙 / 와인
디카페인 - 콜롬비아 <EDEM>
오랜지의 산미 / 황설탕의 달콤함 / 다크초콜릿의 여운
저는 커피 맛을 두 가지만 알고 있었는데요.
이번에 온아 원두에서 이렇게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게 참 신기했어요.
하지만 아직도 저는 신맛만 느끼고 있답니다.
아직 멀고도 먼 커피의 세계입니다.
매우 넓은 2층 카페 공간
2층은 조용한 분위기를 위해 노 키즈존이라 적혀있어요.
요즘은 어딜 가도 대형 카페에서는 2층을 편안하면서도 조용한 공간을 구분해 따로 마련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자주 눈에 들어오는 팻말입니다.
익산 대형카페하면 온아를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요즘은 대형카페가 참 많은데요.
카페마다 컨셉이 확실한 카페에 방문하는 것도 이곳을 이용할 수 있는 즐거움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확 트인 공간과 맛 좋은 디저트가 카페 온아를 찾게 되는 비결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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