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태백시] 아이와 놀기 좋은 몽토랑 산양목장과 제빵소

강원도 태백시 산중턱 해발 800m, 맑은 공기 가득한 곳에서 산양과 토끼들이 자유롭게 뛰노는 목장을 다녀왔어요. 아이들이 동물들과 가까이 교감하며 뛰어놀 수 있는 몽토랑 산양목장과 제빵소를 소개할게요.

 

https://zrr.kr/Pa20yi

몽토랑 산양목장 : 네이버 검색

 

주      소: 강원 태백시 효자1길 27-2 동원운수건물을 지나 250미터 목장길로 올라가세요.

운영시간: 월~일 09:30 - 20:00 

연  락  처: 033-553-0102

주차장 가능, 예약가능, 단체이용가능, 그네 있음, 산양유 판매

 

 

 

1. 태백 몽토랑 산양목장 체험 패키지

태백몽토랑산양목장

• 입장료 - 5,000원
• 양먹이 주기 체험 - 5,000원
• 프라이빗 차박체험 패키지 - 90,000원
• 방갈로 시간대여 - 문의바람 (1시간당 15,000원, 입장권 별도, 12개월 미만 무료이용)
• 피크닉 캠핑세트 - 30,000원
• 산양유 수제 요거트  - 8,000원 (시즌한정메뉴, 종료될수 있음)
• 몽토랑 산양유 - 6,000원
• 산양유아이스크림 - 5,000원
• 산양유 와플메이킹 - 12,000원
• 산양유 아이스크림 만들기 체험 - 12,000원
• 산양유 비누 만들기 - 15,000원

 

2. 산양목장의 귀여운 친구들

 

해발 800m 청정도시 태백에 자리한 몽토랑 산양목장은 무려 447만 평 규모의 유산양 목장이에요.
규모가 워낙 크다 보니 차를 타고 가던 중 멀리서도 보일 만큼 눈에 띄어, 검색해 보고 찾아갔어요.

입장료는 1인 5,000원이며,

매표는 2층 카페에서 할 수 있어요.

염소 먹이 주기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이곳에서 신청할 수 있고요.

목장에는 토끼 한 마리와 다양한 크기와 색깔의 산양들이 있었는데요,

저희가 만난 산양들은 정말 순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둘러보는 내내 졸졸 따라다녔어요.

아마 먹이 체험을 기다리는 듯했는데, 그 모습이 정말 귀엽더라고요. 🐐

토끼는 반대로 굉장히 빠르고 예민해서 멀리서만 구경할 수 있었어요.

사진을 한 장 찍고 나니 금세 숨어버려서 더는 볼 수 없었지만, 그 순간만으로도 우리들은 즐거워했답니다.

태백몽토랑산양과토끼

 

 

 

 

3.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호기심에 들렀던 산양목장은 입장료를 내고 들어서자마자 탁 트인 풍경과 함께 즐거운 경험을 안겨주었어요.
산양들이 자꾸만 졸졸 따라오는 모습이 귀여워서,

결국 먹이 체험도 해보게 되었답니다. 🐐
조금 연약해 보이는 산양을 가까이에서 보니 정이 가더라고요.
역시 동물들은 보기만 해도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고, 지친 일상 속 피로가 싹 사라지는 기분이었어요. 🌿

산양먹이주기

 

 

3. 몽토랑 베이커리 카페

 

동물들과 교감하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라 그런지,
입장권을 구입하면 몽토랑 이용안내 가이드를 함께 주시더라고요.
저희도 처음 방문한 터라 이 안내 덕분에 목장 이용 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챙겨주신다는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몽토랑 카페는 사방이 유리로 되어 있어 마치 유리 온실에 들어온 듯한 분위기였는데요,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정말 멋지더라고요.

다만 지나가는 길이라 오래 머물 수 없어 음료나 베이커리를 즐기지 못한 게 조금 아쉬웠어요.

 

목장 가장 위쪽에는 드립커피 전문 신관도 새로 오픈했다고 해요.

평일이라 그런지 한적해서 편안하게 저는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신관 뒤쪽에는 엄청 큰 그네가 있는데요.

아쉽게도 그네를 신나게 타면서 노느라 사진을 깜빡했어요. 

 

몽토랑카페

 

4. 드립커피 전문점 

 

커피는 마셔보지 못했지만 높은 층고 때문인지 탁 트인 카페 모습이 너무 예쁘게 보였어요.

그리고 이미 사진처럼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자연은 

누구에게나 편안함을 줄 수 있는 가장 멋진 사진이잖아요

이미 그런 사진을 가지고 있는 이곳은 누구나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다른 건 모르겠지만 

저는 이곳 카페에서 볼 수 있는 뷰 만으로도 만족할 수 있었어요.

이런 곳에 산양목장을 할 수 있는 안목을 가진다는 건 참 부러운 재능인 것 같아요.

 

몽토랑드립커피전문점

 

 

4박 5일 동안 강원도의 여러 곳을 두루 여행하며 자연과 사람, 그리고 소소한 순간들을 담을 수 있었어요.
때로는 탁 트인 풍경 속에서 힐링을, 때로는 카페와 목장에서의 소박한 체험을 통해 즐거움을 느꼈답니다.
이번 여행은 단순히 머무른 흔적이 아니라, 일상에 작은 쉼표를 남겨준 시간이었어요.

마지막으로 들렀던 몽토랑 산양목장에서도 자연과 교감하며 따뜻한 추억을 만들었네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여정이었지만, 강원도의 매력은 언제나 다시 떠나고 싶게 하는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