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북 김제 금산사 근처에 있는 대형 브런치 카페, ‘헤이그라운드(HAY Ground)’에 다녀온 후기를 소개하려고 해요. 드라이브코스로 딱 좋은 위치에 있고, 요즘 김제 여행 오시는 분들이 많이 찾는 카페랍니다.
1. 위치& 기본 정보
주 소 : 전북 김제시 금산면 모악로 460-20 헤이그라운드
영업시간: 월~일 10:30 ~ 21:00
20:30 라스트 오더 (음료)
20:00 라스트 오더 (식사 메뉴)
식사 메뉴: 매주 월요일, 화요일은 쉬어갑니다. (파스타, 리조또, 돈가스)
단, 피자, 샌드위치, 수프, 베이커리는 매일 가능합니다.
식사 1인 메뉴 주문시 아메리카노 1잔 50% 할인, 그 외 음료 1잔 30% 할인
전화번호: 0507-1406-4401
주차 가능, 단체석, 포장, 무선인터넷, 아기의자, 다양한 컨셉 테이블, 넓은 정원, 네이버 플레이스 리뷰(쿠키 증정)
금산사에서 차로 3분이면 닿을 수 있는 거리라 접근성이 좋아요.
2. 카페 분위기와 공간
헤이그라운드는 전주&모악산 근교에 자리한 자연 속 대형 브런치 카페예요.
이곳은 넓은 정원과 숲속 풍경 덕분에 잠시 쉬어가며 여유를 즐기기 좋은 공간으로 알려져 있어요.
이곳에서는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지만, 특히 화덕피자와 수제 리코타 치즈 샐러드가 인기 메뉴로 손꼽힌다고 해요.
야외 잔디 정원이 잘 꾸며져 있어서 아이들과 가족 단위로 오기 좋고, 실내는 탁 트인 통유리창 덕분에 개방감이 가득해요.
그러다 보니 분위기만으로도 충분히 힐링할 수 있는 곳이라 "정원 뷰 맛집"이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어 보이네요.
저희는 9월에 방문했는데요 온통 초록으로 가득하다 보니 피로했던 눈이 호강하는 기분이 들었어요.




이 더위속에서도 가을이 찾아왔는지 해는 따가웠지만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 기분 좋게 산책을 즐길 수 있었어요.
청명한 하늘과 맑은 구름이 어우러진 숲 속 카페라,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느낌을 제대로 받을 수 있었답니다.
정원을 둘러보니 잘 관리된 잔디와 사각 돌로 만들어진 길이 눈에 띄었어요.
돌길을 따라 걷는 재미도 있지만, 폭신한 잔디를 직접 밟으며 산책하는 기분이 더 특별하게 느껴졌답니다.

헤이그라운드에 가까워질수록, 그 규모에 놀라게 돼요.
대형 카페답게 웅장한 건물이 인상적이고,
2층에는 펜션이 있어 숙박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2층은 숙박시설로 출입이 안 돼요)
카페 안으로 들어서면 신선한 빵들이 진열되어 있고, 주문은 데스크에서 직접 할 수 있어요. (키오스크가 따로 없네요)
넓은 매장이 2층 계단 높이로 나누어진 두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어, 각각 다른 느낌의 좌석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답니다.
테이블과 의자는 다양하고, 식사하기 편안한 높이로 배치되어 있어요.
특히 창 쪽에는 패브릭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 자연경관을 바라보며 쉬어갈 수 있을 것 같아요.


3. 헤이그라운드 메뉴
카페 내부는 통유리창으로 둘러싸여 있어, 어느 자리에서든 주변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요.
창가를 따라 길게 배치된 테이블 덕분에 1인 식사나 여유로운 브런치도 충분히 가능하답니다.
카페 뒤쪽 문을 열고 나가면 인생 샷을 남기기 좋은 포토존이 자리하고 있어 사진 찍기에도 좋아요.
그 옆에는 연꽃 정원과 야외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친구들과 나들이를 즐길 때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야외 공간과 정원을 충분히 구경한 후, 이제 헤이그라운드의 피자와 파스타를 맛보기로 했어요.
처음 방문한 터라 메뉴 선택에 잠시 고민했지만, 다른 테이블을 슬쩍 보니 피자와 초록색 파스타를 많이 주문하시더라고요.
사진을 참고하며 메뉴를 결정하기로 하고, 먼저 대표 메뉴인 루꼴라 & 리코타 피자와, 많은 사람들이 선택한 잣 바질 크림 파스타를 주문했어요.
특히 피자 도우와 리코타 치즈는 매일 카페에서 직접 만든다고 하니, 기대감이 한층 높아졌답니다.



헤이그라운드는 단순한 브런치 카페라기보다는 레스토랑에 가까운 분위기를 가지고 있어,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어요.
차를 마시러 오는 것보다는 숲 속 풍경을 바라보며 식사를 즐기는 것이 더 어울리는 공간이랍니다.
특히 메뉴 구성이 여자 손님 취향에 맞춘 감성 메뉴가 많아서, 실제로 방문한 날에도 여자 손님들이 상당히 많았어요.
이곳에서는 식사와 함께 자연을 즐기며 편안하게 시간을 보내기에 딱 좋았답니다.

먼저 파스타부터 맛보았어요.
잣 바질 크림 파스타는 소스가 진하면서도 꾸덕하지 않고 부드럽게 면에 잘 배어, 한 입 먹을 때마다 바질 향이 입안 가득 퍼졌답니다.
가니시로 올라간 방울토마토는 껍질이 없어 부드럽게 먹을 수 있고, 톡 터지는 과즙이 식감을 더 살려주었어요.

다음은 화덕 피자 차례였는데요, 눈으로 보기만 해도 도우 끝이 부풀어 있어 화덕에 제대로 구워진 피자임을 알 수 있었어요.
루꼴라와 치즈가 듬뿍, 올리브가 통으로 올라가 재료가 풍성하고, 루꼴라는 잘라먹기 위해 가위를 제공해 주셔서 편하게 즐길 수 있었답니다.
루꼴라의 매콤함이 피자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도우는 얇으면서도 쫄깃해 식감이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헤이그라운드에는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도 준비되어 있어, 한 번이 아니라 여러 번 방문해도 즐길 거리가 충분할 것 같아요.
전주 근교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지만, 브런치와 식사 메뉴는 조금 가격대가 있는 편이에요.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식사 1인 주문 시 커피 1잔은 50%, 음료 1잔은 30% 할인을 받을 수 있어서, 저희는 음료와 식사를 함께 주문했답니다.
음료는 먼저 준비되었고, 피자와 파스타 같은 식사류는 조금 기다려야 했어요.
기다리는 동안에도 주변 풍경과 카페 분위기를 즐기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답니다.


저희가 주문한 음료는 커피(50% 할인)와 자몽 몽탕 에이드였어요.
커피는 고소한 맛과 산미가 있는 맛 중 선택할 수 있었는데, 특별히 다른 카페와 큰 차이는 없었어요.
하지만 자몽 몽탕 에이드는 확실히 이곳의 시그니처 음료라는 걸 느낄 수 있었답니다.
자몽이 통으로 들어있고, 한 모금 마실 때마다 상큼한 과즙이 입안 가득 퍼져 과일을 직접 먹는 듯한 기분이었어요.


식사를 마치고 나서 네이버 플레이스 영수증 리뷰가 생각났어요.
리뷰를 작성하면 쿠키나 마들렌 중 하나를 무료로 받을 수 있거든요.
저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소금 빵을 단품으로 구입했는데, 제 입맛에는 조금 달랐어요.
하지만 리뷰로 받은 쿠키는 베리와 초코칩이 들어간 달콤한 쿠키라 커피와 함께 즐기기에 딱 좋았답니다.
전북 김제, 전주 근교 모악산에 위치한 헤이그라운드 브런치 대형카페는 실내외 다양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이나 아이들과 함께 오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자연과 함께 즐기는 야외 공간과 식사와 음료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에요.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저도 부모님과 함께 다시 방문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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