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행에 필요한 자기 규정 효과 적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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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스토리

실행에 필요한 자기 규정 효과 적용하기

by 스토리초록별 2023. 4. 16.

아들이 군대에서 독서를 할 수 있다는 소식에 무슨 책을 보내주면 좋을지 고민하던 중, 지인의 추천을 받아 '실행이 답이다.'라는 책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 역시 책을 읽고 있지만 가장 어려운 건 책에서 얻은 좋은 것들을 실천으로 옮기는 일인 거 같습니다. 이민규 교수가 말하는 실행에 필요한 자기 규정 효과 적용하기를 통한 목표 달성 방법들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실행이답이다
실행이답이다

실행에 필요한 자기규정효과

"실행이 답이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행동을 취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동기부여 책입니다. 첫 장에서, 그는 명확한 목적지를 염두에 두고 그 목적지를 기반으로 결정을 내리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그는 명확한 목적지를 알지 못하면 우리는 종종 길을 잃고 자신의 길을 확신하지 못한다면 길을 잃게 된다고 말합니다. 목적지를 향해 가는 결정에는 그들의 목표를 정의하고 그것들에 도달하기 위한 로드맵을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실행은 더 큰 목표를 더 작고 관리 가능한 단계로 나누고 진행 상황을 기록하며 수정해 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장애물에 직면했을 때에도 동기 부여를 유지하고 목적지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실행의 절박함으로 인해 변화는 긍정적인 파생효과를 보여줍니다. 이는 우리가 얻게 되는 이점에 기인합니다. 예를 들어,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것은 절박함에 기인할 수 있지만, 그 결과 우리는 체중 감량, 체력 증가, 건강 상태의 개선 등의 긍정적인 결과를 얻게 됩니다. 이와 같은 긍정적인 결과는 자신감 증가, 성취감 높임 등의 감정을 일으키고, 다시 한번 변화를 이루는 동기부여를 제공합니다. 반면, 절박함이 아닌 다른 이유로 변화를 실행하는 경우 파생효과는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개인의 성장을 위해 새로운 기술을 배우기로 결정하는 것은 절박함보다는 개인의 목표 달성을 위한 자발적인 선택입니다. 이는 우리가 더 나은 일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더 큰 성취를 이루도록 동기부여를 제공하는 효과를 주기도 합니다. 미루지 않고 지금 당장 실천하는 것은 지금이 가장 적당한 때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지금 있는 자리에서 할 수 있는 것을 하고, 부담이 되는 일을 작게 시작하기를 권합니다. 크게 생각한 것들을 작게 시작하라, 즉시, 반드시, 이루어 질 때까지 하라고 말합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시작과 끝을 알고 있는 데드라인을 설정하여 능동적인 습관을 만들어 실행하고 있습니다. 개인이 자신의 행동을 규제하고 조절하기 위해 스스로 내리는 결정이나 규칙이 그 사람의 행동의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즉, 자신이 어떤 행동을 하기로 결정하면 그 행동에 따라 자신의 행동이 바뀌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나는 원래 자신감이 없는 사람이었지만 '나는 이제 블로그를 공부해서 디지털노매드가 될 사람이다.'라고 나 스스로 나에게 각인시킨다면 정말 그런 사람처럼 행동하고 변화한다고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그것을 얻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안테나를 세우고 계속 생각에 집중하다 보면 그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게 되어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실행하기 전에 포기하기보다는 목표에서 눈을 떼지 말고 끝까지 실행력을 기르는데 힘쓰길 바랍니다.

실행에 필요한 자기규정효과 적용하기

작년 중순쯤부터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어떤 장르의 책을 좋아하는지도 몰랐습니다. 책 고르는 것부터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그러던 중 공방북클럽을 알게 되었고 그렇게 시작된 독서는 생각처럼 마냥 잘 되었던 건 아니었습니다. 막상 시간을 내서 읽으려다가도 시계를 보게 되었고, 눈이 감기는 일도 잦았습니다. 책을 오래 잡고 버텨보려해도 항상 많은 유혹에 순수 독서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는 줌 수업도 부담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책을 집중해서 읽지 못하니 내용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하는 데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토론하는데 혼자 겉도는 소리만 하고 있는 기분이었습니다. 이렇게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공방북클럽을 그만두려고도 했지만 중도에 포기하면 다시는 책을 읽기 힘들 것 같았습니다.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고민하면서도 시간을 계속 흘렸습니다. 그렇게 꾸역꾸역이라도 읽은 책이 하나 둘 늘어나면서 책 속에서 얻어낸 방법을 적용하게 되었습니다. 새벽에 일어나 읽어보고, 시간을 정해 읽어보고, 책 속에서 배운 방법들을 하나하나 따라 하고 실천하고 바꿔보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하던 습관들이 이제는 책을 읽다 보면 궁금하고 하나하나 알아가는 게 참 즐겁고 재미있습니다. 이민규 교수의 실행이 답이다를 읽고 자기규정효과에 대해 긍정적인 명령어로 적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저는 정한 목표에 따라 행동하기 위해 나에게 긍정적인 명령어를 사용하여 "나는 이제부터 책을 읽을 것이다."라는 명령어 대신 "나는 일주일에 1권의 책을 즐거운 마음으로 읽어야겠다"라는 긍정적인 명령어를 가장 눈에 띄는 곳에 붙여뒀고 매일매일 즐거운 마음으로 책을 읽으며 자기 규정화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책 속의 문장을 현실로 불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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