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전통 음식 중에서도 특별한 맛과 향기를 가지고 있어 사람들에게 많은 사람을 받는 메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색다른 편백찜이 익산에 생겼다 하여 다녀왔습니다. 지금부터 익산 우향담 편백찜을 소개해 들릴게요.
익산 우향담 편백찜
먼저 자리를 잡고 편백찜 A세트 (양지 150g) , B세트 (부채살 150g)를 각각 주문했습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10개 이상의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으며 안으로 들어가면 단체석과 조용히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나무로 만들어진 파티션들을 보니 고급스러움이 느껴졌답니다.
주 소: 전북 익산시 무왕로 1171, 1층
영업시간 : (월~일) 11:00 ~ 22:00
전화번호: 063-723-2111
처음 먹어보는 찜이다 보니 A세트, B세트 모두 맛보기 위해 주문해보았습니다. 사람이 많을 것 같아 미리 예약을 해두었는데요. 생각보다 아직은 사람이 많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저희가 금요일 오후 6시에 도착해 주문하며 기다리는 동안 서서히 사람들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주문한 음식은 편백나무 틀에 숙주를 바닦에 깔고 그 위에 양지와, 부채살을 가지런히 올려 2단은 고기, 1단은 다양한 야채들을 넣어 주셨습니다.
준비해 주신 편백 사각 찜기에 야채와 고기를 올리고 13분 스톱워치를 이용해 쪄주는 방식이었습니다.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정해진 시간은 금방 지나고 타이머 알람이 울리면 직원분이 오셔서 뚜껑을 열어주신답니다.
뚜껑을 열어주는 방식은 왠지 음식이 맛있을 거라고 기대하게 되는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저도 그랬거든요. 뚜껑을 열어주는 순간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참고 : 1인분은 10분 소요)
13분이란 시간이 금세 지나가고 우리는 뚜껑이 열리는 모습에 또 한 번 군침을 삼 꼈죠
가지런히 자리 잡은 고기들이 김을 모락모락 뿜어내며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와~~ 숙주향과 다양한 야채 마지막으로 고기향이 함께 어우러져 먹음직스럽게 익었네요.
우리는 젓가락이 바빠지기 시작했답니다.
소스는 칠리, 참깨, 고추냉이간장 3가지로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각종 야채에 취향에 맞는 소스를 찍어 드시거나 고기와 야채를 섞어 함께 좋아하는 소스를 찍어 드시면 됩니다.
다 드신 후 엔 강황죽을 드실 수 있답니다.
저는 배가 불러 강황죽까지는 먹지 못했답니다.
육수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어떤 메뉴를 선택하냐에 따라 샤브샤브를 먹거나, 편백찜을 위에 올려 찜기로 이용되거나 하나봐요.
밑반찬으론 피클, 양념된 오이고추, 김치가 준비되어 있으며 반찬은 직원분에게 말씀하시면 리필해 주신답니다.
요즘 어디를 가도 반찬이 셀프여서 필요한 반찬을 가지러 갔더니 직원분이 말씀해 주셔서 알았답니다.
저희는 편백찜을 먹었지만 수제간장소스와 육수로 간을 맞춰 볶으면서 먹는 일본식전골(스키야키) 메뉴와 샤브샤브도 준비되어 있답니다.
평일 점심특선을 이용하시면 저렴한 가격으로 고급스러운 음식을 맛볼 수 있답니다.
하지만 참고하셔야 할 것은 주말 / 공휴일은 점심특선이 해당되지 않으니 꼭 알아두세요.
넓은 홀로 단체예약이 가능한 좌석들이 있으며 독립된 공간들이 다소 확보되어 있어 미리 예약하시면 이용하실 수 있겠죠.
우향담은 나무들로 둘러싸인 공간들이 많아 편안함 가운데 식사를 할 수 있었으며 담백하고 부드러운 고기와 다양한 야채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뉴였답니다.
식사하는 동안 소화력이 부족한 부모님과 함께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제가 생각하는 편백찜의 최대 장점은 음식이 뜨겁지 않고 따뜻하게 즐길 수 있어 저 같이 뜨거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분들이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다양한 야채를 데쳐서 먹는게 아니라 찜기에 요리해서 먹는걸 보고 집에서도 이런 방법을 활용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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