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1박 2일 머물게 되어 저녁 식사를 위해 주변 맛집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뭔가 특별한 걸 먹고 싶어 찾던 중 저녁으로 먹기에 부담이 적은 수육을 먹기로 했답니다. 그래서 직접 먹어보고 만족한 황해 수육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대전 황해 수육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황해 수육은 검색으로는 이미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조금 일찍 저녁을 먹기위해 가게를 찾았습니다.
다행히 자리가 남아있어 웨이팅은 하지 않고 바로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머무는 테크노벨리 호텔에서 걸어서 5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주 소: 대전 유성구 관들2길 72-31, 1층 / 관평구 1070
영업시간: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월화수목금토) 15:00~23:00
라스트오더 22:00
전화번호: 0507-1381-4401
단체이용가능, 가게 앞 길가 주차, 포장, 예약, 무선 인터넷가능
메 뉴
수육(소꼬리, 스지, 아롱사태)
소: 38,000
대: 50,000
모듬수육(스지,사태수육(소), 꼬리찜)
68,000
추가메뉴
고 기: 20,000
해장국: 3,000
소 면: 2,000
즉석밥: 1,500
메뉴는 수육과 모둠수육 딱 두가지로 승부를 보고 있습니다.
수육 대자를 주문한 후 밑반찬이 나왔는데요.
소스는 고추와 마늘을 편으로 잘라 넣은 간장 소스가 있는데 짜지 않고 수육과 잘 어울렸습니다.
그리고 과자가 주전부리로 나온다는게 조금 특이했습니다.
수육을 먹고 난후 육수에 소면을 넣어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것도 참 좋았습니다.
또 한가지 푸짐한 해장국이 나왔는데요.
콩나물, 무, 김치, 고기까지 다양하면서도 푸짐하게 들어간 얼큰한 해장국이 너무 맛있어 깜짝 놀랐습니다.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푸짐한 수육과 해장국
수육 대자는 사롱사태, 스지, 소꼬리가 조화를 이루고 있었답니다.
새싹인삼이 먹기 좋게 수육을 빛내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싱싱한 새싹인삼으로 속을 달래고 다음으로 육수를 맛보았습니다. 해장국도 국물이 어딘가 모르게 맛이 달랐는데요. 역시 이또한 육수 맛이 깊으면서 구수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고기는 질기지 않고 부드럽고 퍽퍽하지 않아서 한입 먹고 나니 고개가 자동으로 끄덕여졌습니다.
먼저 아롱사태를 놓고 부추, 고추, 마늘, 마지막으로 간장소스를 찍어 입으로 쏙 ~ 그렇게 정신없이 먹기 시작했답니다.
한참 먹고 있으니 국물이 줄어 있었고 직원분이 알아서 육수를 채워 주셨어요. 육수는 리필이 가능합니다.
그렇게 수육을 다 먹고 남은 육수에는 즉석밥을 말아먹었는데요. 이것 또한 갈비탕을 먹는 느낌이랄까요.
그렇게 수육 대자를 국물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모조리 해치웠답니다.
의자로 된 테이블이 모두 10개 정도 되어있고 자리 간격이 넓어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대전에 일이 있어 머물다 알게 된 집이지만 그 맛에 반해 다음에 이곳을 오게 된다면 다시 한번 가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배부른 저녁식사를 마치고 숙소와 10분 정도 위치한 현대아울렛을 둘러보며 하루 일과를 마무리 할 수 있어 매우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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