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면 외식을 많이 하잖아요. 오늘도 어김없이 무얼 먹을까? 고민하던 중 익산 모현동 용수촌 돌판 오징어 볶음이 생각나 소개하려고 합니다.
익산 모현동 용수촌
익산모현동 용수촌은 점심 메뉴로 오징어 볶이 매우 유명한데요. 지글지글 불판에 달궈진 돌판오징어 볶음을 보고 있으면 침이 꼴깍 넘어간답니다.
주 소: 전북 익산시 무왕로 1길 109
영업시간 : 매주 월요일 휴무
(화수목금토일) 11:30~20:40
브레이크 타임 : 14:00~17:00
전 화: 063-854-7905
단체석, 포장가능, 남/여 화장실 구분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차들이 많아 저희는 가게 옆 큰 교회 주차장이 무료 개방을 해주셔서 편하게 주차를 할 수 있었어요. 주차를 마치고 가벼운 마음으로 용수촌 가게 안으로 들어와 자리를 잡고 돌판 오징어 볶음 3인분을 주문했습니다.
다른 테이블에서도 우리와 같은 메뉴를 주문하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주문을 마치자 밑반찬과 물을 가져다주시고 공깃밥과 큰 주걱을 테이블 끝에 나란히 줄을 세워 두셨어요.
오징어 볶음이 나오면 볶아야 하기 때문에 줄을 세워두는 거랍니다.
그걸 알리 없는 남편은 밥을 가져가려고 했는데 제가 제 빨리 이유를 설명해 줬답니다.
기본으로 5가지 반찬을 주시고 추가 반찬은 셀프로 이용하실 있게 해 더 많은 반찬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고추장아찌, 가지나물이 추가로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콩나물 국인데요. 주방 쪽에 따로 준비되 있어 셀프로 이용하시면 된 답니다.
돌판오징어볶음
남편이 콩나물 국을 담을 때 저는 옆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사진이 생생하게 잘 나와 주었네요.
콩나물의 특위의 비린맛이 없어 먹기 좋았습니다.
여름에는 시원하게 주시는데 이번엔 따뜻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모든 세팅을 끝내고 메인 음식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드디어 나왔습니다.
아침을 안 먹고 온터라 배가 많이 고파 음식을 엄청 기다렸어요.
기다리는 동안 사장님이 앞치마는 꼭 해야 한다면서 챙겨주셨어요.
여기 사장님 진짜 친절하세요.
드디어 지글지글 소리를 내며 돌판 오징어 볶음이 도착했습니다.
소리만 들어도 이미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았답니다.
직원분이 오시더니 미리 준비된 공깃밥을 툭툭 시크하게 넣어주시고
참기를 듬뿍 뿌린 후 김 가루를 넣어 주셨어요.
그리고 맛있게 볶기 시작했습니다.
(테이블에 계신 모든 남자분들이 열심히 큰 주걱과 숟가락을 들고 밥을 비비기 시작한답니다.)
매콤하면서도 달고 오징어는 엄청 크지만 부드럽고 쫄깃하답니다.
저희는 오징어가 다소 크다고 느껴 가위로 잘라먹었답니다.
3인분이지만 양이 푸짐해서 덤으로 행복해지는 건 말 안 해 아시죠.
저희는 맛있게 먹고 남은 볶음은 포장을 했답니다.
가게 안은 넓고 자리가 넉넉하고 테이블은 두 가지 타입으로 되어있으니
편하신 자리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언제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돌판 오징어 볶음!
오늘도 맛있는 한 끼를 즐긴 것 같아 참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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