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금마 녹두 삼계탕 연방죽 가든

날씨가 쌀쌀해지면 왠지 몸보신을 하고 싶어지는 계절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익산 금마 녹두 삼계탕 연방죽 가든에서 맛있게 먹었던 삼계탕을 소개할게요.

점심시간에 방문한 곳이라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했답니다.

저희는 차 2대를 가지고 갔는데 주차장이 아주 넓어 주차고민은 없었습니다.

가게에 들어서니 1호실, 2호실, 3호실, 4호실 네 개의 방이 구분되어 있고 우리는 2호실에서 식사를 했답니다.

미리 주문해서인지 잠시 기다리고 있으니 보글보글 끓고 있는 전복삼계탕이 나왔답니다.

할머니가 해주시던 녹두 죽이 참 맛있었던 저는 요즘은 먹기 힘든 녹두 삼계탕이 조금 반가웠답니다.

전복은 한마리가 통으로 들어있어요. 그렇게 큰 전복은 아니지만 식감이 부드러웠어요.

저는 모르고 가위로 잘랐는데 늦게 생각나서 다시 모아놓고 사진 찍었어요.

반찬은 복도 끝에 간이 셀프바를 만들어 놓았네요.

그리고 삼계닭이 작지 않아 먹는 동안 고기가 쫄깃하고 양이 푸짐하여 한 그릇 다 먹고 나면 배가 부를 정도였어요.

닭이 너무 어리면 닭고기는 연하고 씹는 느낌과 구수함이 덜한데 이곳은 조금 다른 식감과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리고 깍두기 익힘이 제가 좋아하는 정도라 삼계탕과 잘 어울리네요.

삼계탕과 죽이 같이 들어있는데 진한 국물과 함께 먹는 녹두 죽도 일품이랍니다.

가게 입구에 들어서면 싱싱한 전복이 수족관에 생물로 준비되어 있네요.

평일 점심시간인데도 사람들이 꽤 많았어요.

처음 방문이지만 보양이 필요할 때 녹두삼계탕이 생각날 것 같아요.

오늘도 푸짐한 점심으로 든든함과 건강까지 챙겼답니다.

퓨전 삼계탕이 아니라 할머니의 오랜 손맛으로 전해지는 녹두삼계탕이 오늘은 왠지 귀하게 느껴지네요.

금마연방죽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