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필요한 컨셉, 마음을 흔드는 것들의 비밀

디지털 시대가 열리면서 디지털 노매드라는 직업이 뜨겁게 관심을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요가 많을수록 우리에게 필요한 컨셉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우리의 마음을 흔드는 것들의 비밀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결국컨셉

 

 

 

우리에게 필요한 컨셉

돈도 없지만 빽도 없고 그러다 보니 힘도 없어 보이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컨셉트라고 합니다. 강자는 강해지고, 약자는 더욱더 약해지는 경쟁사회에 필요한 것은 나만의 것으로 승부수를 던지는 것입니다. 상대도 안될 것 같은 작은 기업에 잘 만들어진 브랜드 하나가 시장의 판세를 바꾸는 일을 해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이유는 바로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는 너와 나의 연결고리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즉 블로그나 SNS는 내가 좋아하는 것을 상품화한다면 더 많은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좋은 아이템을 골라낼 수 있는 안목을 차곡차곡 쌓아두면 어떤 일에도 자신감을 키울 수 있으며 내가 관심 있는 것들을 자주 보고 익혀두는 과정들은 필요시 엄청난 결과를 만들어내는 큰 재산이 되어 줄 것입니다. 어디서든 각각의 역할을 해주는 배역은 따로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1위, 2위의 자리를 놓고 겨룰 수 있는 작품으로 다른 브랜드를 보내버리는 기술도 필요하며, 마케팅을 이용해 세상에 존재하지 않지만 소비자들의 필요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 되기도 합니다. 하여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게 무엇인지 그 속마음을 알아채어 사람들이 고이고이 숨겨 두었던 것을 끄집어 내고 소비자들의 바램을 듣고 귀를 기울이다 보면 넘지 못할 벽은 없을 것입니다. 어느 누구에게 필요한 상품인지를 파악하여 그에 걸맞은 새로운 제품의 혜택을 부여한다면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소비자가 생각하는 것들과 연결하다 보면 그들의 마음을 읽어주는데 탁월한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시대에 맞춘 디지털 세대는 '나'를 중심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는 소비자들을 파악하여 그 들이 말하는 "나에게 필요한 것을 맞춰주세요"라는 맞춤 브랜드 시대가 열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행에서 말하는 특별함은 그들이 주목하는 '불편함'을 눈치채고, 그것을 해소하는 접근 방법으로 Pain Point를 알아주고 해소해 주는 역할이 중요합니다. 즉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것인지가 정확히 전달되어야 합니다. 절대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특별함 보다는 우리의 평범한 모습을 통해 무엇인가를 찾아내는 시도가 필요하며 두려움을 이겨내고 남들과 다른 것을 해내는 용기에 거름을 주게 되면 큰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것입니다.

 

 

 

마음을 흔드는 것들의 비밀

'결국 컨셉'을 읽어가며 내가 보던 많은 광고 이야기가 계속 이어졌습니다.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알아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디지털 시대에 필요했던 '나'를 알리기 위한 방법을 생각하다 알게 된 책이었지만 제목에서 말하는 것처럼 너에게도 '컨셉이 필요해'란 건 알겠지만 그냥 넓은 의미의 광고에 관한 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떤 부분을 나와 적용해 볼 수 있을지 곰곰이 생각해 보다 "나와 연결할 수 있는 게 무엇일까?", "나를 알릴 수 있는 것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저의 첫 닉네임을 만들 때가 생각났습니다. 나를 표현할 만한 것들이 하나도 없다는 것에 깜짝 놀랐습니다. 하여,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 색깔, 태어나 곳, 가족 등 많은 것을 생각해 보았지만 아주 머릿속이 깜깜했습니다. 그렇게 이름을 바꿔가며 글쓰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닉네임 중 '스토리초록별'이라는 이름으로 지금은 책 리뷰를 하고 있습니다. 나다움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읽었던 내용 중 왠지 마음을 움직였던 '별'이라는 표현이 와닿았습니다. 지금은 나만의 별로 배우고 성장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누구든 자기만의 컨셉을 가지고 있다면 왠지 자신감이 생기고 큰 힘이 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나를 표현하는 색깔을 만들어 보고 마음을 흔드는 것들의 비밀을 하나하나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