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독을 하다 보면 그 많은 책을 어떻게 정리하면 좋을지 생각했던 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김익환 '거인의 노트'를 읽게 되었습니다. 들어가는 말에는 '기록하면 인생의 방향이 보인다'라는 말에 끌려 첫 장부터 책 속의 거인을 찾아가며 집중하며 읽어나갔습니다. 기록은 관심과 사랑으로 자주 들여다보아야 한다는 말이 참 인상 깊었습니다.
다산 북스 김익환 거인의 노트
책을 많이 읽어도 머리 속에 남는 게 없는 건 무슨 이유일까? 우리는 책을 읽으면서 그 책 속의 많은 내용을 다 기억하려고 합니다. 왠지 놓이면 안 될 것 같은 생각에서 빠짐없이 적기에 바빴습니다. 하지만 책장을 덮고 나면 머릿속엔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 게 문제였습니다, 거인의 노트를 읽으며 책 읽고 기록하는 게 중요하지만 자기화를 통해 기록해 두어야 오래 기억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가장 먼저 책을 한 두장 정도 읽고 '무슨 이야기였지'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런 다음 한 챕터를 읽고 키워드로 요약해 두고. 마지막으로 다 읽고 나서 A4용지 두 세장 분량으로 요약 정리하는 습관을 만들어 가는 게 좋다고 합니다.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집중해서 생각하는 것이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한 권의 책을 읽고 나면 자기 지식으로 받아들이고, 필요할 때 꺼내 쓸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메모하고 글을 쓰는 습관을 기르기 위해 일주일에 3번씩 한 달 정도 지속적인 연습이 필요합니다. 김익한은 그의 생활의 모든 것을 요약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생각, 공부, 대화, 일상, 일 등 모든 것을 기록하고, 그 기록하는 습관이 자기와의 대화법이라고 말합니다. 누구든 자기만의 공간을 만들어 분리하고, 집중하는 시간과 휴식 시간을 구분하여 활용하라고 말합니다. 이렇게 기록하다 보면 삶의 중심이 되는 일을 계속 생각하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또한 기록은 자신의 한계를 넘어 자유로워지고 싶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사람들은 상황에 따라 해보고 싶은 것들이 많을 것입니다. 이 욕망이 무엇이든 일주일이나 이주일동안 한 가지라도 실천해보면서 내가 정말로 좋아하는 일이나 잘하는 것, 행복한 것들을 찾아보길 권합니다. 시간이 없다는 핑계보다는 병행 전략을 찾아 자신의 욕망을 실행하고 찾아가길 바랍니다. 긍정적인 무의식이 활성화되면 좋은 결과가 나온다고 말합니다. 내가 미루고 하지 못했던 것들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은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내 인생의 자유라는 새로운 땅을 넓여가는 과정입니다. 기록은 자신의 내면을 불러내는 행위이며, 분류를 하다 보면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을 찾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내가 가지고 있는 가능성을 알아볼 수 있다고 말합니다. 하여 기록을 하는 것은 자주 보고 관심을 가지고 사랑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지급부터라도 우리의 일생을 기록하자. 기록하면서 일상을 정리하고 삶을 내 것으로 꾸며나가길 바랍니다. 사소하지만 기록을 통해서 우리의 삶을 의미 있게 만들어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약하고 분류하여 모든 주제를 세분화하고 일의 빠진 부분이나 구체적인 내용을 작성하고 수정하는 작업들이 어렵기 않게 된다고 말합니다. 우리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록은 하나의 지도 같은 것입니다. 기록을 통해 의사전달이 명확해지고 소통, 의견모의기, 그것들을 모아 서로 확인하는 과정들이야 말로 나를, 가정을, 나라를 들여다볼 수 있는 민주주의라고 말합니다.
단 하나의 인생 법칙
기록이라하면 역사나 오래 기억에 남기고 싶은 것들이나 자식들에게 남기는 메시지 같은 거라고 생각했다. 요즘은 옛날 모습이 사라지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 때문인지 마을을 기록하는 작은 사업이 이루어지는 마을들도 많아졌다. 어르신들의 증언 인터뷰, 가지고 있는 사진이나 물건들, 로드맵 등을 이용해서 기록하는 방식이다. 기록이라면 이렇게 누군가에게 알리기 위한 기록만 생각했지 생활의 모든 부분을 기록으로 남긴다고 생각하니 너무 광범위하고 힘들 것 같았다. 하지만 거인의 노트를 읽으며 생각이 바뀌기 시작했다. 일상생활의 사소한 것들이지만 오늘의 기분, 광장했던 일, 회사일, 집안일 등에서 느끼는 생각들을 모아 기록해 두는 것을 말한다. 메모하고 그 쓰임에 맞게 옮겨 적어 두었다가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쓸 수 있도록 정리하는 것도 하나의 기록이라는 것이다. 아직은 거대한 노트와 같은 기록은 아니지만 나도 시간별로 오늘의 할 일을 적어두고 있다. 책을 읽으며 한 챕터씩 마인드맵을 통해 키워드를 생각하며 기록하고 있다. 처음엔 그 과정을 건너뛰고 책을 읽었지만 역시 아무것도 기억에 남지 않았다. 이 책을 통해 배운 내용을 적용해 보는 습관 만들기가 필요함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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