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여휴를 맞아 익산 모현동 편백찜 샤브명가 무한리필 집에 들러 저녁 식사를 하고 요즘 매우 핫한 영화를 보기로 했답니다. 집에서 가까운 곳에 오픈했다는 말을 듣고 지인과 함께 방문해 보았어요.
모현동 편백찜 샤브명가
- 주 소: 전북 익산시 선화로 3길 31-9 롯데슈퍼 배산모현점 2층
- 영 업 시 간: 화수목금토일 11:00~22:00
-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정기휴무( 매주 월요일)
- 런 치: 11:00 ~ 15:00
- 디 너: 17:00 ~ 22:00
- 라스트오더: 20:40
- 전 화 번 호: 0507-1444-0072
- 단체 / 유아의자 / 대기공간 / 간편 결제 / 남녀화장실 구분
샤브명가 단일 메뉴
편백찜 + 월남쌈 + 샤브샤브 =무한리필
육수(해물/매운 해물) 선택가능 - 육수변경시 1,000원 추가
♧편백찜 품은 주말 & 저녁 무한리필 (2시간)
- 성인 - 18,900
- 초등학생 - 9,900
- 만3~6세 - 7,900
♧편백찜 품은 평일 무한리필 (2시간)
- 성인 - 16,900
- 초등학생 - 9,900
- 만 3~6세 - 7,900
♧편백찜 품은 평일 점심 특선
- 소고기 100g + [무한리필] 샤브샤브 + 월남쌈 - 11,900
편백찜 즐기기
몇 번 편백찜을 먹어보고 집에 하나 장만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고급스러우면서 부담 없이 다양한 소스를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메뉴라 참 좋아했는데 가까운 곳에 생겼네요.
메뉴도 단일 메뉴라 고민할 것도 없이 편백찜을 주문하시면 되고요.
저희가 알아두면 좋은 정보로는 점심, 주말, 평일 시간대를 잘 맞춰 가시면 됩니다.
테이블이 많아 단체나 다양한 모임도 가능할 것 같아요.
먼저 자리를 잡고 앉으면 사장님이 알아서 인원수에 맞게 편백찜을 가져다 주시고 맛있는 깨죽을 드시면 됩니다.
15분 정도 타이머를 올려주시면 그 시간 동안 샐프바를 이용해 드실 것들을 담아 오시면 돼요.
저희는 기다리는 동안 달큼한 깨죽을 먹으며 기다렸어요. 속을 달래기 참 좋았답니다.
테이블에 월남쌈페이퍼가 준비되어 있고 기본 7가지 쌈야채를 챙겨주셨어요.
소스는 땅콩, 겨자, 칠리 맛 소스 세 가지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특별히 매운 칠소스가 따로 준비되어 있었답니다.
참 ~~ 다른 샤브집에 가면 세 가지 소스를 다 실온에 비치해 두는데 샤브명가는 땅콩소스를 테이블에 자리를 잡으면 냉장고에서 꺼내 주셨는데요. 왠지 안심이 되어 눈여겨보게 되었답니다.
숙주를 깔고 그 위에 고기를 한줄한줄 쭉 올리고 단호박, 청경채, 새우를 넣어 편백찜기에 15분 정도 익혀 먹는 요리로 담백하면서도 너무 뜨겁지 않아 참 좋았답니다.
샤부샤부는 뜨거워서 항상 먹고 나면 혀가 데었는데 그런 불편함이 없어 아마도 편백찜요리의 장점인 것 같아요.
편백찜을 먹고난 후 저희는 샤브샤브를 먹었답니다. 육수는 두 가지 맛으로 매운맛이 함께 있었어요.
고기의 기름이 있어 기름은 걷어내고 다양한 야채들을 넣어 또 한번 식사를 시작했어요.
단일 메뉴 같아도 깨죽, 편백찜, 샤부샤부, 월남쌈까지 한 번에 다양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고요. 마지막으로 계란 야채죽까지 먹고 나면 하나의 멋진 코스를 즐긴 것 같네요.
죽도 저희가 만들어서 먹는 게 아니라 사장님이 직접 오셔서 만들어 주시고 죽이 어느 정도 끓으면 계란을 넣으라고 하셨어요. 그렇게 계란을 넣어 휘휘 저어 드시면 된답니다.
사장님은 한결 같이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처음 찾은 곳이지만 왠지 편안했답니다.
테이블을 잡고 나면 앉는 의자에 뚜껑이 열려요. 바닥에 비닐 팩이 준비되어 있으니 그 비닐에 옷을 넣어도 되지만 저는 겨울 점퍼라 그냥 그 위에 올려놓고 편안하게 식사를 했네요.
앞치마, 유아의자도 함께 준비되어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달큰하면서도 고소한 깨죽으로 오늘의 식사를 마무리하고 영화를 보기 위해 롯데시네마로 자리를 이동했는데요. 그리 멀지 않아 영화 보는 시간에 맞춰 갈 수 있었어요.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데 카운터에서 계산을 마치고 보면 거울과 드라이기, 고대기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식사 후 용모 정돈을 위해 사장님이 센스 있게 만들어 주셨더라고요. 처음엔 다소 어색했지만 사용해 보니 참 편리했답니다.
머리를 다시 한번 정돈하고 살짝 예뻐진 후 영화 '서울의 봄' 보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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