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의 발달, 노출이 일반화된 시대속에 ADHD에 대한 사회적 인식도 바뀌어가고 있다. 주의력 부족한 아이의 과잉행동 개선방법으로 부모의 역할이 중요함을 노규식 저자의 두되 맞춤형 학습법을 통해 쉽게 이해 할 수 있다.
주의력 부족한 아이
주의력이 부족한 아이는 일반적으로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라고 연관지어 생각해 보게 된다. ADHD는 신경학적인 발달 장애로, 산만하면서 자기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는 증상을 나타낸다.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은 핸드폰을 손에 놓지 못하고 누군가와 대화하는 것도 어려워하고 이러한 아이들은 공통된 모습으로 주의력 부족을 들 수 있다. 주의 자극에 아이는 쉽게 산만해지며, 주어진 과제에 집중하기 어려움을 느낀다. 또 과잉 활동성을 들 수 있다. 아이는 항상 움직이고 싶어하며, 자기 자리에 오래 머물지 못해 수업 시간을 참지 못하고 밖으로 나가버리는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가장 위험한 충동성을 보이는 아이는 자신의 행동을 자제하기 어려울 수 있다. 순간적인 충동에 따라 행동하고, 상황을 먼저 생각하지 않고 행동할 수도 있다. 이로 인해 사회적인 규칙을 따르지 못하기도 한다. 또한 주의력이 부족한 아이들은 학교나 가정에서 학업과 사회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치료와 지원이 가능해졌고 행동 요법, 교육적인 접근법, 약물 치료 등이 주로 사용되며, 개별적인 아이의 상황과 증상에 따라 적절한 치료 방법을 찾을 수 있다. 그중 가족의 지원과 이해, 교사의 도움과 협조로 아이의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의 행동은 큰 영향을 받아 호전될 수 있다고 한다.
과잉행동 개선방법
주의력이 부족한 아이를 위한 두뇌맞춤형 학습법은 다양한 접근 방법과 전략을 포함할 수 있다. 1) 시험 문제를 읽어 내려가지만 잘 못 보는 유형으로 주의력이 부족한 아이는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문제로 정보 입력의 누락이 생긴다. 들은 것, 본 것들을 뇌로 전달할 때 중요한 것을 기억하지 못하고 전달하는 경우가 많다. 그 중 본 것들을 기억하지 못해 자주 가는 장소에서도 물건을 잘 찾지 못하기도 한다. 시각적인 주의력이 부족한 아이는 알림장을 적을 때도 빠뜨리는 문장이 있거나 쓰다가 만 경우의 증상을 보인다. 또한 이런 증상 때문에 핀잔이나 꾸중을 많이 들어 정서적인 어려움까지 갖기도 한다. 아이를 위한 처방은 자신의 뇌파 정보를 직접 확인하며 뇌 발달에 뇌파를 조절하여 연결망들이 활발해지는 뉴로피드백을 사용하기도 한다. 동시에 숨은그림찾기나 틀린그림찾기, 간판읽기, 글자찾기, 미로찾기 등 시각적 주의력을 키우는 훈련을 할 수 있다. 2) 받아쓰기가 안 되는 유형으로 청각적 정보를 잘 받아들이지 못해 엉뚱한 행동을 하거나 종종 반 아이들과 다툼이 일어나기도 한다. 이런 경우 청각적 자극에 집중하는 훈련으로 잘못 읽은 것 찾기 놀이, 손등 때리기 놀이, 암산 놀이, 받아쓰기 등을 통해 아이들에게 잘 듣고 반응하는 훈련을 키워준다. 3)계획을 세우는 능력이 부족한 유형으로 두뇌 속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생각들을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부족하기도 하지만 충동적이어서 사고 자체를 체계적으로 하지 못한다. 이런 경우 계획의 주제를 정해주고 소요되는 시간을 고려해서 중요한 순서대로 표시해보게 한다. 중요한 것, 오래 걸리는 것 등의 두 가지 원칙을 가지고 계획표를 다시 정리해 본다. 그다음 자신이 적은 목록에 다시 중요한 순서대로 번호로 표시하여 자신의 기준에 중요도를 평가하게 한다. 그 다음 그 목록을 직접 배열해 볼 수 있게 한다. 황금 시간대의 법칙에 따라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계획 세우기를 반복 적으로 연습하는 것이다. 4) 한 가지 일에 집중하지 못하는 유형으로 생각이 깊지 않고 한 곳에 오래 정신을 머무르지 못해 금방 다른 일로 옮겨가거나 문제를 끝까지 풀지 않고 중간에 멈추는 일이 자주 발행한다. 이런 경우 묻고 답하기 훈련을 통해 스스로 말하고 자기 할일을 기억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다. 즉 상징물을 활용한 감정의 분출, 재경험, 인격의 재구성 등의 놀이 치료가 도움이 된다. 5) 학교 시험에 아는 것을 100% 표현하지 못하는 유형으로 문제를 잘 못 읽거나 빼먹는 경우, 급하게 풀다 계산 실수를 범하거나 질문에 답하고 더 좋은 답이 늦게 생각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즉 주의력이 부족해서 이런 결과가 나타나는 것이다. 이런 경우 자신의 정신력을 적절히 통제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질문을 받은 아이는 깊이 생각하기보다는 답부터 말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런 증상은 전두엽의 기능 저하가 원인이다. 즉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한 번 더 생각하고 답하는 방법을 반복적으로 훈련하고 상황에 맞는 경우의 수를 떠올려 보는 습관을 키워 집중력을 향상시기면 증상은 호전될 수 있다. 6) 충동성을 가진 유형으로 좋아하는 일에 흥분하며 모든 에너지를 사용하고 하기 싫은 일이나 지루함을 참지 못하고 하려는 의욕이 상실되는 것이다. 이런 경우 놀이 욕구가 높은 아이는 신체적, 심리적으로 발산되는 놀이를 많이 할 수 있게 한다. 그리고 단계적 접근법으로 좋아하는 것 쉽게 해볼 수 있도록 용기를 주어 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게 하는 것이다. 가령 학습지보다는 책 읽기를 30분 정도하고 그다음 가장 쉬운 과제를 하게 하는 것이다. 쉬운 과제가 끝나면 휴식과 보상을 충분히 하고 그 후 중요한 과제를 유도하는 것이다. 7)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하는 유형으로 잠이 부족한 아이에게는 주의력 부족이 흔히 있는 일이다. 수면 장애로 낮 시간 주의가 산만한 증상을 보이는 아이들이 많다. 그래서 정보를 처리할 수 없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이런 경우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하고 늦게까지 TV나 핸드폰을 사용하지 않고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다. 아이들의 잠자리에 휴대폰하는 습관을 바꾸기 위해 부모는 책을 아이에게 매일 조금씩이라도 읽어주는 것을 추천한다.
부모의 역할
아이들과 규칙적인 핸드폰 사용 시간을 설정한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핸드폰 사용 시간을 제한하는 규칙을 정해보는 것이다. 일부 교육 전문가들은 일일 사용 시간을 1-2시간으로 제한하는 것을 권장한다. 일일 사용 시간을 정해놓고 습관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다른 활동과 균형 있게 배분하여 준다. 아이들에게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여 핸드폰 사용에 의존하지 않도록 실외 활동, 운동, 취미 활동, 가족과의 대화, 독서를 통해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생각하고 말할 수 있도록 유도해 준다. 숙면 시간 전에는 핸드폰 사용을 제한하거나 침실에서의 사용을 금지하는 등의 규칙을 정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것은 부모가 모범이 되어야 한다. 부모 자신도 핸드폰 사용에 대한 규칙을 준수하고 먼저 핸드폰 사용을 적절히 조절하고, 대화와 상호작용을 통한 시간을 더 많이 가져가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아이들에게 올바른 예를 제시해 주는 것이다. 핸드폰 시간 관리 앱을 활용해 보는 것도 좋다. 하루에 핸드폰 없는 활동을 정해 실천해 보자. 아이들에게 핸드폰 없는 활동을 유도하여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 것도 아이에게 정말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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