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정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이란 책은 인간관계 중 언어전달의 중요성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감정들을 단호하고 센스있게 의사 표현하기 위해 상대방의 감정을 상상해보라, 공감능력을 키워라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상대방의 감정을 상상해보라
이 책은 1.좋은 사람이 될 필요 없다, 2. 세상을 위해 아니라고 말하자. 3. 자기표현의 자신감을 갖자, 4. 부정적인 말에 상처받지 않는 습관, 6. 미소로 대처하자.처럼 감정에 솔직해지지 않으면 극도의 우울함이 가상의 친구를 만들기도 한다. 그 우울감은 적대감과, 불만족, 세상에 대한 화로 번진다. 비꼬아 생각하고 특정인에 대한 분노를 키우거나 다른 사람들의 말이나 행동을 부정적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남의 상태를 알아줄 심적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가 오면 잠시 쉬어 가는 것도 방법일 것이다. 주기적인 내 마음의 상태를 체크하고 나쁠 때 나타나는 증상이 보이면 일을 줄이고 사람들과의 거리도 최소화하는 것을 추천한다. 즉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상태를 지켜보는 것이다. 반면 너무 많은 SNS와 소통하다 보면 남과 비교되는 상황들이 반복되면서 내 인생이 왠지 허무하고 보잘것없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불행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고도 스스로 인지하지 못한다. 반면 행복한 사람은 자기를 알아 달라고 남에게 과시하거나 괴롭히지 않는다. 스스로 충만함을 느낀다면 남의 인정을 얻기 위해 갈구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어떤 대학생은 "저는 왜 살까요?", "살아야 할 이유를 모르겠어요?"라고 힘들어하는 모습으로 질문을 던진다. 높은 취업문턱에서 느껴지는 좌절감과 자신의 쓸모를 물어보는 일에 지쳐서일 것이다. 반복되는 면접에 별다를 것도 없는 경험에 엄청난 것처럼 포장하다 보면 대단해 보이는 사람들이 부럽고 자신이 왠지 쓸모없이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사회학과를 나와 취업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너무 많이 받았다. 하지만 생각했다. 아무것도 안 할 용기가 있다면?, 쓸모없으면 어때?라고 대답할 준비를 하니 더 이상 번거로운 질문들을 하지 않았다. 인생을 살아내는데 거창한 것들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쓸모 있고 없는 게 아니라 지금을 열심히 살아 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대단한 일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다른 사람 시선보다는 자신의 행복을 위한 삶을 살아야 한다. 주변에 문제 있는 사람들을 내가 노력하면 그 들을 달라지게 할 수 있을까? 종종 아이들의 습관이나 고집으로 부모들이 힘들어하는 가정에 전문가의 방문으로 개선되어 가는 프로그램을 보았을 것이다. 개선하는 과정에는 대단한 정신력이나 의지가 필요하다. 보통의 사람들은 쉽게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사람이 변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현실을 뚜렷하게 보려면 적당한 체념도 필요하다. 즉, 해 낼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할 수 없는 것에는 포기할 줄도 아는 용기와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혜도 필요하다. 전문가의 일은 전문가에게 맡기고 내 시간을 가치 있게 쓰며 행복한 삶을 살아갈 권리를 누리는 것이다. 아이들은 세상을 자기들이 보는 게 전부라고 생각한다. 자기중심 적으로 세상을 보기 때문이다. 누구나 사람에 대한 상상력이 부족한 아이처럼 모르는 일을 없는 것처럼 유치한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그래서 사람을 쉽게 미워하기, 윽박지르기, 잘 못부터 따지게 된다. 다양한 입장과 이해관계 속에서 사람들은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자신의 경험에만 오는 입장만을 고집하기보다는 상대를 이해해 보기 위해 상상력을 발휘하는 공감 능력이 필요할 때이다. 그것이 타인에 대한 사랑이며, 잘 모르니까, 모른다고 인정하는 것, 쉽게 비난하거나 무시하지 않는 것, 모르지만 너의 이야기를 더 들어보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하는 것만으로도 서로의 미움은 사라지고 대화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공감능력을 키워라
공감 능력이 부족한 사람은 주변을 병들게 한다. 공감이란 상상력을 가지고 다른 사람 입장에서 느낌과 관점을 이해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을 하나의 인격체로 여기지 않고 의사결정이 이루어진다. 문제 발생시 상대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사람들과 오래 지나다 보면 그렇지 않았던 사람들도 정서적으로 불안하고 자존감이 떨어진다. 자신의 행위가 타인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잘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런 관계가 상하 관계로 만날 시엔 정서적 학대 속에서도 개인이 스스로 중단할 수 없게 된다. 사람은 극심한 충격에 빠져 있다 보면 무의식 속에서 현실을 왜곡하는 방어기제를 사용하여 자신을 보호하려고 한다. 세월호 참사 때 대통령은 기자회견에 나와 눈물을 흘리며 기자들에게 세월호 참사가 작년이었나요, 재작년이었나요?라고 되묻는 질문은 트라우마에서 비롯된 공감능력 부족에서 나온 상황이었다. 이처럼 공감능력이 낮은 사람들은 사회에서 적절한 제어가 이루어져야 한다. 그래서 세상에 희망은 인간을 인간답게 할 수 있는 공감의 마음이 아직은 남아 있기 때문이다. '내가 해봐서 아는 데가 아니라 나는 잘 모르지만 그럴 수도 있겠다'라는 상상력을 발휘하여 노력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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